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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후기/교육

스피치 잘하는 법 - 나의 가치를 높이는 우아한 대화법

by 캡틴작가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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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분들은 우아하게 말하는 편인가요? 힘들고 예민할수록 날이 선 말들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곤 합니다. 그렇지만 말은 돌고 돌아 내게 옵니다. 그만큼 말의 무게를 깨닫고, 우아하게 말하는 법에 대하여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 도서는 우아하게 말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우아하게 말한다고 함은 그저 착하게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상대를 설득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비법을 세움스피치 김지윤 대표가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았습니다. 바로 「나의 가치를 높이는 우아한 대화법」입니다.

 

나의-가치를-높이는-우아한-대화법-책커버
나의-가치를-높이는-우아한-대화법-책커버

 

 

우아하게 말해야 하는 이유


 앞서 말했듯 말은 돌고 돌아 나에게 옵니다. 이것이 우아하게 말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은 내 이익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윽박지르기보다는 온화한 태도로 말을 건네었을 때, 당연히 상대를 더 잘 설득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우아하게 말한다면 나의 품격도 올라갑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길바닥에 침 뱉으면서 말 끝마다 욕하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참 없어 보입니다. 그 사람의 수준이 보이고,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첫인상부터 부정적인 이미지로 찍히게 되죠!

 

 욕뿐 아니라 아무 말 대잔치도 주변 사람들을 떠나게 합니다. 보통 긴장하거나 할 말이 없어 아무 말이나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쏟아내어 상대가 소통하고 싶지 않게 만듭니다. 상황에 맞는 필요한 말만 하는 것으로도 충분한데 말이죠.

 

 

우아하게 말하는 방법


 왜 우아하게 말해야 하는지를 알았다면, 이제 어떻게 우아하게 말할 수 있는지 살펴볼 차례입니다. 저자는 우아하게 말하는 5가지 원칙을 제시했는데요, 제가 가장 와닿았던 원칙들을 위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첫 째는 무조건 긍정의 언어로 시작하기입니다. 환경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박카스 한 병 사들고 가서 공장 직원분들께 협조를 구했었던 제 경험도 같은 원리입니다. 실제로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의 가석방률을 조사했더니,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직후에는 65%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긍정의 언어에는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아니', '그런데' 보다는 '그리고'라는 말로 말을 이어가면, 상대는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는다고 느낍니다. 여기에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할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면, 당연히 상대를 설득시킬 확률도 올라갑니다.

 

 둘 째는 상황과 사람을 분리하기입니다. 이는 문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함입니다. 일이 잘못되었다고 부하 직원의 성격을 비난하면 안 됩니다. 잘못된 상황에 대해서만 피드백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상황과 사람을 분리해 볼 때, 문제도 해결하고 상대와의 관계도 더 의미 있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셋 째는 비언어로 환대하기입니다. 우리는 리액션과 목소리, 표정 그리고 복장으로도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 드라마 슈츠(Suits)의 주인공 하비 스펙터를 아시나요? 고급 슈트와 말끔한 헤어스타일, 중저음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매력은 그의 말을 우아하게 들리도록 합니다. 몸으로(?)도 우아하게 말하는 것이죠!

 

하비-스텍터
하비-스텍터

 

 

우아하게 말하기 위한 추가 액션


 이전에 제가 소개했었던 스피치 관련 도서를 보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긴장을 푸는 것 그리고 불안감을 없애는 것입니다. 누군가 앞에 서서 얘기한다는 것은 공포입니다. 긴장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리는 이유입니다. 

 

 불안한 이유에는 상황적, 경험적 그리고 기질적인 요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솔루션은 역시 복식호흡입니다. 배 안으로 공기를 집어넣는다는 느낌으로 숨을 끝까지 들이마시고, 내쉴 때도 배를 집어넣어 보세요. 긴장할 때 심호흡하라고 많이 들어보았을 텐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호흡이 잘 되면 몸이 이완되고, 성량도 풍부해져 발성이 좋아집니다. 의식적으로 평소에도 복식호흡을 습관화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우아하게 말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멋있습니다(하비 스펙터처럼요). 멋있게 말하면 이미지도 좋아질뿐더러 말에 설득력이 더욱 녹아듭니다. 그만큼 내가 원하는 목적을 잘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조그만 한 마디가 스마트폰으로 더 잘 전파되는 이 시대에서, 말의 무게가 더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나에게 돌고 돌아오는 말이 기분 좋은 말이 되도록 우리 같이 우아하게 말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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