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후기/브랜드19 히트텍 맛집의 성공비결 : 매거진 B_유니클로 히트텍, 에어리즘, 플리스. 이 셋 중 하나는 다들 갖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의류입니다. 그리고 이 세 종류의 일상 의류를 모두 보유한 패션 브랜드가 있습니다. 차고 넘치는 패션 브랜드 속에서 가성비와 기능성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그 브랜드, 바로 유니클로입니다. 특히나 히트텍과 에어리즘 하면 유니클로가 먼저 떠오릅니다(저 또한 유니클로의 마케팅에 당한 듯합니다).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유니클로가 우리 일상에 이렇게 파고들었는지 말입니다. 그 궁금증을 파헤치는 데 제격인 책 한 권을 오늘 소개해보려 합니다. 전 세계에서 패스트 패션 그리고 SPA 브랜드의 선두주자가 된 유니클로의 성공요인을 담은, 오늘의 추천도서는 「매거진 B_유니클로」입니다. SPA 브랜드 1984년 아버지의 양복점.. 2024. 12. 13. 매거진 B_미쉐린 가이드 안성재 셰프.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스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흑백요리사에 나오기 전에도 그는 이미 스타였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그의 식당이 별 3개를 받았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미쉐린 3 스타는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 별은 누가 주는 걸까요? 정답은 글로벌 타이어 기업인 미쉐린(Michelin)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발행하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식당에 별로 등급을 매깁니다. 그중 3 스타는 전 세계에 100여 개가 조금 넘을 정도로 손에 꼽습니다. 흑백요리사를 통해 다시 한번 부각된 미쉐린 가이드에 대해 잘 설명한 책 한 권을 오늘 소개합니다. 미쉐린 가이드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심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리고 미쉐린의 별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 2024. 11. 9. 매거진 B_디즈니(잡지 추천) 초등학교 시절,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뜨면 들려왔었던 싱그러운 멜로디가 있습니다(종이에서 스케치되고 색이 입혀지는 캐릭터들과 함께 말입니다). 바로 의 오프닝 음악입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추억의 음악이기도 합니다. 디즈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릴 적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 추억은 성인이 되었을 때까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기억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그 기억을 지닌 사람들이 지금도 계속 디즈니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요람부터 무덤까지 디즈니의 세상 속에서 살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토록 자신들의 제국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디즈니의 성공요인을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추천 도서인 '매거진 B_디즈니'와 함께 말이죠(잡지 추천)! 최초 뛰어난 그림 실력.. 2024. 8. 10. 매거진 B_모노클(잡지 추천) 독자분들은 요즘 잡지를 읽으시나요? 저는 미용실에 갈 때 그리고 군대 시절에 잡지를 많이 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멋진 시계와 패션 브랜드들을 즐겨 보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잡지라고 하면 하나의 재미거리로 여겨집니다. 다만 스마트폰을 갖게 되면서, 잡지를 거의 읽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 사례처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종이 매체의 영향력이 줄어든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한 잡지 브랜드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 지부를 두고, 높은 퀄리티의 저널리즘을 앞세워 여전히 성장하는 브랜드. 많은 지식인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종이 매체의 저력을 과시하는 이 브랜드는 바로 입니다. 오늘은 모노클이 왜 특별한 브랜드인지, 추천도서인 매거진 B_모노클을 통해 소개하려 합니다(잡지 추천).. 2024. 7. 12. 매거진 B_이솝(잡지 추천) 백화점이나 몰을 가면 유독 오묘한 향을 내뿜는 가게가 있습니다. 다만 그냥 가게라고 뭉뚱그려 부르기에는 매장이 매우 특색 있고 고급스럽습니다. 갈색 톤으로 통일된, 가지런히 정리된 제품들이 풍성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 제품을 직접 써볼 수 있는 개수대까지 있습니다. 갈색 계열의 묵직하고 단단한, 언제나 그 자리에서 특유의 향기를 내뿜는 이 브랜드는 바로 이솝(Aesop)입니다. 호텔 등의 고급 시설에 가면 이솝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고급 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장 점원이 손을 씻겨주는 등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도 선사합니다. 이렇게 눈에 띄는 브랜드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또 한 번 브랜드에 대해 파보려 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에 대해 깊이 들여다볼 땐 역시 매거진 B가 .. 2024. 6. 22. 매거진 B_바버(잡지 추천) 바버(Barbour)라는 패션 브랜드를 아시나요? 제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없었던 브랜드이기에, 백화점을 방문했을 때 잠깐 바버 매장을 지나가 보았습니다. 처음 접한 느낌은 '멋쟁이 중년'이었습니다. 남자답고 품격 있는 중년이 입으면 굉장히 멋있겠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헌팅캡을 쓰고 엽총을 들면 여지없이 사냥꾼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제가 떠올렸던 사냥꾼 이미지는 생뚱맞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바버는 수풀이 가득하거나 비바람이 세찬 날씨에 입으려고 만든 옷이기 때문입니다. 항구도시에서 탄생한 이 브랜드는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해 왔습니다. 그 결과 작업복에서 고풍 있는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버가 걸어온 길을 보며 이 브랜드가 왜 성.. 2024. 5.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