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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후기/경영18

순서파괴(밀리의 서재 추천) 일의 순서를 파괴한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혼돈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를 수 있지만, 파괴라는 것이 새로운 것을 낳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것이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러한 파괴를 몸소 실천해 오는 한 기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파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A부터 Z까지, 소비자들이 필요한 모든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그 기업은 바로 아마존(Amazon)입니다.   아마존은 고객 경험에 집착하며 파괴적인 혁신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 성장 과정을 초기부터 지켜봐 왔던 두 인물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책으로써 대중에게 공유했습니다. 아마존의 기술 부사장이었던 콜린 브라이어(Colin Bryar)와 디.. 2024. 6. 8.
트라이브즈(밀리의 서재 추천) 부족(Tribe)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원주민과 같이 여러 배경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먼저 떠오릅니다. 도시 국가가 대부분인 현대 사회에서 과거와 같은 부족의 형태는 많이 사라졌지만, 커뮤니티라는 형태로써 부족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니, 더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통신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이 더 쉽게 모이고, 자신들의 뜻을 더 쉽게 전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뮤니티의 규모가 작더라도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족의 영향력에 주목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케팅 구루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세스 고딘(Seth Godin)입니다. 그는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우리에게 어떤 성공의 기회가 될 수 있는지 한 권의 책으로 쉽게 설명했습니다. .. 2024. 5. 11.
제임스 다이슨(e북 추천) 독자분들은 요즘 가전기기를 장만할 때 어떤 브랜드를 먼저 떠올리시나요? 아마도 한국 브랜드일 겁니다. 소위 '외제'라고 불리던 해외 브랜드들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이제 사람들은 한국브랜드를 찾습니다. 그럼에도 유독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외제가 있습니다. 상당히 비싸지만 창의적인 디자인과 첨단 과학 기술을 뽐내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창업주의 이름이 당당하게 붙어있는 그 브랜드는 바로 다이슨(Dyson)입니다.  창업주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1991년 싱가포르에서 다이슨을 창업합니다. 청소기로 시작하여 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고급 가전기기를 생산합니다. 직원수도 전 세계에 10,000명이 넘습니다. 이렇게 잘 나가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당연히 우여곡절이 많았겠죠. 그 일대기를 다이슨 본.. 2024. 5. 4.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e북 추천) 엑셀러레이터라는 단체를 아시나요?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겐 익숙할 수 있습니다. 엑셀러레이터는 기업에 단순히 투자하는 것을 넘어,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적으로 도움을 주는 단체입니다. 한국에는 여러 엑셀러레이터들이 있고, 프라이머도 그중 하나입니다. 특히 프라이머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주로 투자 및 멘토링을 합니다. 그리고 프라이머를 이끄는 권도균 대표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굉장히 유명합니다. 그는 과거에 이니텍과 이니시스를 창업하여 모두 코스닥에 상장시켰습니다. 그 후 모든 경영권을 매각하고 창업가들을 돕겠다는 신념으로 프라이머를 세웠습니다.  여러 성공 신화를 써왔던 그는, 창업과 멘토링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한 권의 책으로도 정리했습니다. 시중의 경영이론과 연구는 대부분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것.. 2024. 3. 30.
저도 장사가 어려운데요(밀리의 서재 추천) 66.2%. 2022년 신규사업자 대비 폐업률 수치입니다(관련 기사). 600만 자영업자 시대의 초상입니다. 팬데믹에 이어 고금리, 고물가까지 덮치며 장사하기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같은 음식을 파는데도 누군가는 앞서 갑니다.   장사에 정답은 없다지만, 앞서 나가는 가게들은 무언가 다릅니다. 앞서 나가는 가게 사장님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제격인 책 한 권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추천 도서인 '저도 장사가 어려운데요'입니다(밀리의 서재 추천).   우아한형제들에서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배민아카데미라는 교육기관을 운영 중입니다. 성장하는 가게 사장님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배민아카데미와 함께 그들의 성장 비결을 공유합.. 2024. 2. 17.
좋은 기업, 나쁜 주식, 이상한 대주주(e북 추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던 10월 26일, 올해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가 2,3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다행히 연말에는 다소 상승세입니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생각나는 한 단어가 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 기업의 주가가 비슷한 수준의 외국 기업의 주가에 비해 낮게 형성되어 있는 현상입니다. 듣기만 해도 짜증이 솟구치는 단어입니다. 똑같이 시작했었던 미국주식은 우상향 하는 반면, 한국 주식은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만약 미국회사였다면, 시가총액이 400~500조에서 그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토록 우리의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왜 존재하는 걸까요?  그 이유를 소상히 밝힌 한 인물이 있습니다. KCGI의 수장 강성부 대표입니다. 많은 물의를 일으켰던 한.. 2023.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