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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후기/자기계발

한 일본인의 부자되는 비법 - 비상식적 성공 법칙

by 캡틴작가 2025.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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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요즘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물가가 올랐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우리 연봉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지금, 어떻게든 부가 수익을 얻고자 많은 사람들이 부업이나 재테크에 매달립니다.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해바다 건너에 간다 마사노리(神田 昌典)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일본의 대표 마케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성공 법칙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습니다. 로큰롤을 들으며 단 열흘 만에 썼으나, 일본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어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 내용만 쓰인 그 책은 바로 「비상식적 성공 법칙」입니다.

 

 과연 작가는 어떤 성공 법칙으로 부를 쌓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책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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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일 적기


 복권에 당첨되어 당첨금으로 뭐 할지 상상해 본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럼 반대로 하기 싫은 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떠올려 본 적은 있나요? 작가는 가장 먼저 하기 싫은 일을 구체적으로 써보라고 추천합니다.

 

 굳이 '써봐야' 하는 이유는 좋은 목표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좋은 목표를 세울 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발라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기 싫은 일이 포함된 목표를 세운다면, 여러 장애에 막혀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기 싫은 일들을 쫙 나열해 본 뒤 하고 싶은 일을 기록해 보면, 하기 싫은 일들을 제외한 것이 내가 하고 진짜 싶은 일 즉, 좋은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 목표를 찾았다는 것은 목적의식이 명확해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명확한 목적의식을 뇌에 계속 입력하면, 뇌는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생각을 계속하게 된다고 합니다. 텍스트로 눈에 보이는 목표를 계속 뇌 속에 주입하여 잠재의식 속에서도 생각나게 만들면, 우리도 모르게 그 목표를 수행하게 되고, 눈 떠 보면 목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합니다(진짜인가 싶기도 하네요).

 

 

최면걸기


 목표를 다 적었다면 이제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 때입니다. 종이에 적은 목표들을 매일 아침과 밤마다 읽어보면서 말입니다. 박상영 선수가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최면을 건 뒤, 올림픽 금메달을 땄었던 일 기억하시나요?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최면의 효과입니다. 무의식 속에서 내 목표를 계속 떠올리게 하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할까를 계속하여 의식하게 만드는 것이죠.

 

 다만, 초반에 목표를 세울 땐 허황된 목표보다는 평범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사소한 것도 상관없습니다. 무엇이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적으면 됩니다. 목표는 구체적이고(Specific), 예측 가능하고(Measurable), 동의할 수 있으며(Agreed upon), 현실적이고(Realistic), 기일이 명확(Timely)할수록 좋습니다.

 

 앞선 조건들에 부합하는 목표일수록 달성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나아가 계속하여 목표를 달성하고 즐거움을 얻다 보면 '목표를 향한 전진 = 즐거움'이라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가 쌓이면 차차 더 크고 중요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나만의 타이틀(직함)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자에 의하면 이 말은 진실입니다. '내가 원하는 나'가 되려면 셀프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저자가 실천 마케터라는 직함을 가졌을 땐 누군가를 가르치는 의미가 직함에 없었기에, 가르칠 때마다 지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슈퍼 에너자이징 티처'로 직함을 바꾼 후부터는 그 직함에 부응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고, 실제로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해 주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독자분들은 어떤 직함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도 일반 매니저보다 팀장이나 컨설턴트와 같은 직함으로 제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럼 대우도 달라지고, 저도 그 대우에 부응하고자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나아가 외모도 직함에 맞게 바꾼다면, 내가 원하는 나에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부를 얻고 싶은 마음은 하늘을 찌르지만, 내 행동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간다 마사노리의 조언을 무지성으로라도 따라 해 보면 어떨까요? 하기 싫은 일을 적고,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는 등 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성공한 사람의 말이니 손해 볼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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