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루틴 파헤치기 - 타이탄의 도구들

 

 가끔 유튜브를 보면 슈퍼카를 탄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유튜버는 차주에게 어떻게 성공했는지, 비결이 뭔지 등을 묻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대답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루틴'입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 자신만의 루틴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음자세를 가다듬으며, 자신들의 영역에서 성공을 거둡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루틴을 갖고 있을까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투자자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팀 페리스(Tim Ferriss)는 3년 동안 각 분야의 최고들을 초대해,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루틴을 갖고 있는지 밝혀내었습니다. 정말 단순한지만,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이끌 수 있는 그 루틴이 무엇인지, 오늘의 추천 도서인 「타이탄의 도구들」을 통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책커버

 

 

아침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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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지혜로운 사람들(타이탄)은 저마다의 아침 루틴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잠자리 정돈입니다. 별 것 아닌 잠자리 정리는 오늘 처음으로 달성한 과업 중 하나입니다. 이 작은 달성이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할 수 있다고 타이탄들은 주장합니다.

 

 또 하나는 아침 일기입니다. 보통 일기는 밤에 쓰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저자는 아침 일기를 강조합니다. 피곤한 밤에 일기를 쓰면 안 좋은 내용으로만 가득 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기에는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 그리고 오늘의 다짐에 대해 쓰면 됩니다. 타이탄들은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아침 일기를 통해 현재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이러한 마음 가짐을 가지면 결국 추구하는 것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어쩌면 성공한 부자들은 가진 것에 감사할 수 있었기에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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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놈이 오래가는게 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강한 거더라.'

 

 영화 짝패에 나온 명대사입니다. 자수성가한 사람들도 이러한 진리를 알고 있습니다. 주지사 형님인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도 자신이 버티기로 성공했다 말합니다. '눈에 잘 띄는 곳에서' 말입니다.

 

보디빌더-시절의-아놀드-슈워제네거

 

 알 파치노와 같이 작고 잘생긴 배우들이 대세였던 시절, 그는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때 그는 제작자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서 팝콘을 먹으며 계속 버텼다고 합니다. 결국 관객들이 잘생기고 매끈한 배우들에게 식상함을 느끼었고, 그는 한 식당에서 냅킨 위에 계약서를 작성하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주지사 형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볼 때까지 기다려랴. 퇴장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가 나를 기어이, 본다."

 

 성공을 위해서 두고두고 새겨야 할 말입니다. 해리포터의 작가도, 역주행하는 가수들도 다 버텨서 얻은 결과이니까요.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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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에게 글쓰기의 비법을 물었습니다. 이에 글래드웰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답이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 압박감이 사라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만, 인생에는 정답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령 글을 쓸 때, 꼭 처음부터 쓰라는 법은 없습니다. '중간부터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남들이 거쳐간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 맘이 편합니다. 그렇다고 그 길이 꼭 정답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성공의 길은 열려 있습니다. 자동차왕 헨리 포드(Henry Ford)는 고졸이었고, 버진 그룹(Virgin Group)의 회장은 16세에 학교를 중퇴했습니다. 무작정 다른 길을 갈 필요는 없지만,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이 두려워 내 안의 끓는 것을 잠재워버린다면 후회하지 않을까요? 돈 벌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진 시대인 만큼, 재능을 보이고 열정을 쏟을 곳을 찾는다면 밀고 가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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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한다고 부자가 되진 않을 겁니다. 아침일기 하나 쓴다고 인생이 바로 바뀌진 않으니까요. 그래도 그들이 어떤 루틴을 갖고 있고, 그러한 루틴을 왜 갖고 있는지 이해한다면, 우리 삶에도 무언가 긍정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살던 대로만 살면, 새로운 일은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무엇을 해 볼 수 있을지, 한 번쯤은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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