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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밀리의 서재 추천) 부모 형제와의 관계, 연인과의 관계, 직장 동료와의 관계 중 어떤 관계가 가장 까다로우신가요? 네, 다 까다롭습니다. 사람 관계는 항상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수용하고 느끼는 바가 다르기에, 정답이란 걸 찾는 게 가능한지 의문이 듭니다. 인간관계에 대해 여러 책이나 유튜브 영상이 있지만, 뭔가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1936년에 출간된 한 책에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와닿는 조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수 천 만부가 팔린, 지금도 서점에 가면 베스트셀러로 당당히 전시되어 있는 그 책. 그 책은 바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입니다. 오늘의 추천도서이기도 합니다(밀리의 서재 추천).   해당 도서는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를 알고 싶은 분, 호감 가.. 2023. 8. 19.
챌린저 세일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항상 어렵습니다. 상대가 큰 비용을 지불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 일을 해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영업사원들입니다. 이들은 돈을 벌어오는 사람들이기에, 조직 내에서 입김이 센 편입니다. 그만큼 압박도 많이 받습니다. 못 벌어오면 욕먹고, 많이 벌어오면 영웅이 됩니다. 특히, 기업 대 기업으로 거래하는 B2B 비즈니스에서는 영업활동이 더욱 중요합니다. 기업에 판매하는 상품이나 솔루션이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제품보다 대부분 비싸기 때문입니다. 큰 단위의 돈이 오고 가기 때문에, 구매 과정에서 영업사원들이 많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영업 환경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Saas(Software as a Service)와 같은 .. 2023. 8. 12.
스틱(밀리의 서재 추천) '니들이 게맛을 알아?'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2002년에 배우 신구가 출연한 롯데리아 크랩버거 광고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지금도 제 머릿속에 남아있을 정도로 입에 착 달라붙는 멘트입니다(실제 광고계의 전설적인 명대사로 여겨진다는 후문입니다).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생생우동 광고 멘트도 여전히 제 뇌 속에 붙어 있습니다. 평생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을 느낌입니다.  이렇게 긴 세월이 흘러도 너무나 쉽게 떠오르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기업이나 정치인들도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멘트를 개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물론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1초 만에 착 달라붙은 메시지의 패턴을 발견한 미국의 히스(Heath) 형제입니다. 히스 형제는 이 .. 2023. 8. 5.
상처 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솜씨(밀리의 서재 추천)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렸었던 제2차 세계대전시기, '말'로 전쟁을 지휘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치의 선전장관인 요제프 괴벨스(Joseph Goebbels)입니다. 그는 히틀러의 심복으로서, 라디오와 같은 대중매체를 이용해서 정치 선전을 주도했습니다. 말 몇 마디로 사람을 죽게 만들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정도로 (나쁜 의미의) 달변가였습니다. 때문에 절름발이 악마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 나치의 전세가 기울던 때, 괴벨스의 '총력전 연설'은 전황을 바꾼 사건으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말에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전쟁과 평화가 말 몇 마디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 접목시켜 본다면, 말 한마디로 누군가를 상처 입히거나 누군가에게 힘을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 2023. 7. 29.
매거진 B_아크테릭스(잡지 추천) 우리나라에는 산이 참 많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색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알록달록한 자연의 색을 구경하러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또 다른 색상이 있습니다. 형광색, 핑크색 등 톡톡 튀는, 산 여기저기를 뒤덮는 색들이 우리 눈에 자주 띕니다. 그것은 바로 등산복으로 대표되는 아웃도어 의류입니다.   요즘은 나이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이 아웃도어 의류를 즐겨 입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기능성 아웃도어가 일상 도심 패션으로까지 전파되었습니다. 당연히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함께 늘어났고, 기업들은 브랜드가 더욱 일상생활에 스며들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쟁쟁한 브랜드들이 즐비한 가운데, 묵묵히 하나의 길을 걷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2023. 7. 23.
매거진 B_스타워즈(잡지 추천)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까만 배경에 나타난 청록색 글씨를 아시나요? 항상 저 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사실 영화를 넘어선 프랜차이즈, 나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정도의 작품입니다. 1977년 처음 개봉하여 프리퀄, 애니메이션 등의 수많은 파생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이를 신봉하는 집단(실제로는 군단이라고 불립니다)도 생겨났습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라는 말로 서로의 안녕을 바라고, '웅웅웅'거리는 라이트세이버(광선검)를 휘두르는 제다이들의 영화.   네, 바로 스타워즈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정주행 하진 않았어도, 이름을 안 들어본 분들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서 스타워즈를 하나의 .. 2023.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