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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책 추천26

무기가 되는 스토리(밀리의 서재 추천) 권선징악. 소림축구팀은 악마팀을 이기고, 어벤저스는 타노스를 물리칩니다(On your left!).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의 스토리는 주인공이 악당을 무찌르는 시나리오입니다. 뻔하지만 주인공이 역경을 헤쳐나가 악당을 무찌를 때, 관객들은 재미와 감동을 느낍니다. 주인공이 이길 것이라는 희망이 있고, 그 희망이 실현될 때, 주인공과 하나가 되어 함께 희열을 느낍니다. 그 여운은 깊게 남습니다.  어느새 부턴가 기업들도 브랜드 스토리를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언제 설립됐고, 무엇을 팔며, 지금까지 이런저런 일을 해 왔다고 웹사이트 화면을 꽉꽉 채워놓습니다. 그런데 기업 웹사이트 들어가서 이런 내용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읽을까요? 깨알 같은 텍스트에 재미까지 없다면 화면창은 순식간에 닫혀버릴 겁니다... 2023. 9. 23.
관점을 디자인하라(밀리의 서재 추천) 독자분들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다는 점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 몸속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합니다. 그 과정에서 세포들은 죽거나 새로 생깁니다. 하루하루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어제의 나를 구성하는 세포들과 오늘의 나를 구성하는 세포들은 다릅니다.  위 사례처럼 우리에게 보이거나 들리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거나 느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다른 관점을 갖는 것입니다. 관점을 바꾸면 생각하는 방향도 달라집니다. 우리는 매일 물을 사서 마십니다. 물을 산다는 것이 지금은 당연하지만, 옛날에는 당연하지 않았습니다. 생수를 사 먹는 시대가 온다는 걸 알았던 사람은 지금쯤 부자가 되었을 겁니다. 이렇듯 관점을 달리하면 인생도 달라집니다. 그래.. 2023. 9. 2.
스틱(밀리의 서재 추천) '니들이 게맛을 알아?'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2002년에 배우 신구가 출연한 롯데리아 크랩버거 광고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지금도 제 머릿속에 남아있을 정도로 입에 착 달라붙는 멘트입니다(실제 광고계의 전설적인 명대사로 여겨진다는 후문입니다).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생생우동 광고 멘트도 여전히 제 뇌 속에 붙어 있습니다. 평생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을 느낌입니다.  이렇게 긴 세월이 흘러도 너무나 쉽게 떠오르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기업이나 정치인들도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멘트를 개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물론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1초 만에 착 달라붙은 메시지의 패턴을 발견한 미국의 히스(Heath) 형제입니다. 히스 형제는 이 .. 2023. 8. 5.
매거진 B_아크테릭스(잡지 추천) 우리나라에는 산이 참 많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색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알록달록한 자연의 색을 구경하러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또 다른 색상이 있습니다. 형광색, 핑크색 등 톡톡 튀는, 산 여기저기를 뒤덮는 색들이 우리 눈에 자주 띕니다. 그것은 바로 등산복으로 대표되는 아웃도어 의류입니다.   요즘은 나이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이 아웃도어 의류를 즐겨 입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기능성 아웃도어가 일상 도심 패션으로까지 전파되었습니다. 당연히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함께 늘어났고, 기업들은 브랜드가 더욱 일상생활에 스며들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쟁쟁한 브랜드들이 즐비한 가운데, 묵묵히 하나의 길을 걷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2023. 7. 23.
매거진 B_스타워즈(잡지 추천)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까만 배경에 나타난 청록색 글씨를 아시나요? 항상 저 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사실 영화를 넘어선 프랜차이즈, 나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정도의 작품입니다. 1977년 처음 개봉하여 프리퀄, 애니메이션 등의 수많은 파생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이를 신봉하는 집단(실제로는 군단이라고 불립니다)도 생겨났습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라는 말로 서로의 안녕을 바라고, '웅웅웅'거리는 라이트세이버(광선검)를 휘두르는 제다이들의 영화.   네, 바로 스타워즈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정주행 하진 않았어도, 이름을 안 들어본 분들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서 스타워즈를 하나의 .. 2023. 7. 16.
매거진 B_롤렉스(잡지 추천) 독자분들은 돈 많은 사람들이 차는 대표적인 시계 하면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F1이나 테니스 경기를 시청할 때 이 브랜드를 자주 접합니다. 로고 또한 고급스럽고 제왕답게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매우 강렬합니다. 2014년 애플워치가 세상에 처음 등장했을 때, 이 브랜드에게도 위기가 오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의 시선이 많았습니다. 그러든 말든 당당히 한 해에 13조 5,771억이라는 범접 불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시계 시장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는 부패의 상징이자 누군가에게는 결혼 예물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이 브랜드. 네, 바로 롤렉스(Rolex)입니다. 오늘의 추천 도서도 롤렉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한 '매거진 B 롤렉스'입니다.  해당 도서는 롤렉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알고 ..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