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후기/교육10 아티스트 웨이 예술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예술을 '창조성'과 연관 지을 겁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작품을 탄생시키는 예술가에게 창조성은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이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예술을 하겠냐는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나는 창의적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주위에 많지 않은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소수만이 창조성을 발휘하여 예술가로서 승승장구하는 걸까요? 여기에 반기를 든 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바로 이혼의 아픔과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며 다재다능한 예술가로 거듭난 줄리아 카메론(Julia Cameron)입니다. 그녀는 과거 자신처럼 어려움에 처한 예술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창조성 회복 프로그램을 열었.. 2023. 11. 4. 당신의 책을 가져라 유튜브가 미디어를 점령하며 영상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점을 찾습니다. 서점의 종이냄새는 왠지 푸근합니다. 분야별로 펼쳐진 다양한 종류의 서적들은 구경삼아 보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또 한편으로 '책 쓰는 사람이 정말 많긴 하구나.'라고 느낍니다. 유명 정치인이나 소설가 외에도 우리가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씁니다. 여기저기서 책을 쓰니 책 쓰는 게 쉽나라는 생각과, 이쯤 되면 나도 책 하나 내볼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러다가도 책 쓰는 건 여전히 보통일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이렇게 마음속으로 갈등하는 분들 있으시죠? 갈등하는 분들에게 길라잡이가 되어줄 책 한 권이 있습니다. 국내 1호 책 쓰기 코치로 알려진 송숙희 님의 '당신의 책을 가져라'입니다. 이 책은 책을.. 2023. 10. 21. 퓰리처상 문장 수업 직장 내 이메일, 대학교 수시 논술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위한 편지. 이 세 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글쓰기입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한다면 글로써 의사소통할 일이 반드시 발생합니다. 그런데 글쓰기가 항상 쉽지 만은 않습니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쓸지, 첫 문장을 어떻게 구성할지 그리고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등의 고민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똑똑한 사람들만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꼭 그렇지 않다고,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한 분이 있습니다. 바로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의 전설적인 글쓰기 코치 잭 하트(Jack Hart)입니다. 그는 '글쓰기는 마술이 아니라 기술이다'라고 했습니다. 잭 하트가 말한 기술은 '퓰리처상 문장 수업' 이라는 책에 잘 담겨 있습니다.. 2023. 5. 28.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by 바덴 운슨 직장 생활을 하며 하루에도 수 십 통의 이메일을 씁니다. 중요한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는 동료나 상사에게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보고합니다. 소중한 연인을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편지를 작성합니다. 앞선 모든 활동을 일컬어 '글쓰기'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에서 의사소통하는데 글쓰기는 필수입니다. 매일 작성하는 카카오톡 메신저도 글쓰기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친한 사람과 격식 없이 대화할 때는 글쓰기 규칙(문법이나 구조 등)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장 생활 등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다릅니다. 회사 대 회사로 이메일이 오가는데, 비문도 많고 이해할 수 없는 문장만 쓴다면 나뿐 아니라 회사 이미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글을 잘 쓴다면 대외적으로 이미지도.. 2023. 5.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