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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탄생 '고객중심'. 거의 모든 기업에서 내거는 모토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임직원들이 정말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일하는지 의문입니다.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 회사가 '나를 정말 위해주는구나'라고 느낀 적이 많으신가요? 저는 많지 않았습니다. 기업입장에서 고객을 감동시키기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어려운 만큼 파급력은 큽니다. 서비스에 감동했다는 리뷰가 퍼질 때,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매출도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가 고객을 창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해답을 제시한 경영학계 구루가 한 분 있습니다. 바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를 개발한 이유재 서울대 석좌교수입니다. 이유재 교수는 특히 고객가치경영의 인사이트를 대중에 전파하고자, 그 내용을 책으로 정리하였습니.. 2023. 12. 9.
나는 내성적인 영업자입니다 독자분들은 영업사원이라고 하면 E와 I 성향의 사람 중에 누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E는 Extraversion으로 외향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I는 Introversion으로 내향적인 성향을 나타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E 성향의 사람들이 영업사원으로서 더 잘 어울리고, 성과도 더 잘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나서서 말하는 걸 즐기기에 그렇게 보이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반기를 든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독일계 화학 제약 기업인 머크(Merck)의 생명공학 R&A에서 한국, 대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신동민 컨트리헤드입니다. 삼성전자와 GE를 거치며, 세일즈맨으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그는 내성적인 영업자들이 탁월한 성과를 만든 경우가 많음을 발견했습니다.. 202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