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2 내향적인 사람도 강하다 - 콰이어트 학창 시절, 구석에서 유난히 조용했었던 친구들이 기억나시나요? 물론 기억이 잘 안 날 수 있습니다. 보통 목소리가 크고 외향적인 친구들이 인기가 많고, 그러한 친구들을 우리는 더 잘 기억하니까요. 주위를 잘 살펴보면, 우리 사회에서 잘 나서는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서구권은 특히 이런 문화가 더 강합니다). 그렇다면 내향적인 성격을 고쳐야만 할까요? 외향성을 선호하는 이러한 사회에 경종을 울린 한 인물이 있습니다. 조용한 책벌레였던 그녀는 TED 개막식에서 1,500여 명의 기립박수를 받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외향성 이상주의 사회의 부작용과 내향성의 저력에 대하여 연구하였고, 7년을 녹여 한 권의 책을 탄생시켰습니다. 미국사회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던,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오늘의 추천.. 2025. 7. 12. 나는 내성적인 영업자입니다 독자분들은 영업사원이라고 하면 E와 I 성향의 사람 중에 누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E는 Extraversion으로 외향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I는 Introversion으로 내향적인 성향을 나타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E 성향의 사람들이 영업사원으로서 더 잘 어울리고, 성과도 더 잘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나서서 말하는 걸 즐기기에 그렇게 보이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반기를 든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독일계 화학 제약 기업인 머크(Merck)의 생명공학 R&A에서 한국, 대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신동민 컨트리헤드입니다. 삼성전자와 GE를 거치며, 세일즈맨으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그는 내성적인 영업자들이 탁월한 성과를 만든 경우가 많음을 발견했습니다.. 2023.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