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후기/영업13 누구에게나 최고의 하루가 있다(e북 추천) 독자분들 중에 세일즈맨이 계신가요? 요즘 성과는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몇몇 분들은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원하는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고수의 비법을 따라 해 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고민이 있었기에,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나라는 생각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점에서 답을 찾기로 했습니다. 걱정과는 다르게, 예상보다 빨리 멘토를 찾아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 지라드(Joe Girard). 12년 연속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입니다. 세일즈맨으로서 처음으로 자동차왕 헨리 포드와 나란히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 인물입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그는 자신의 세일즈 노하우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입지적인 분.. 2024. 3. 2.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밀리의 서재 추천) 가끔 우리 주위에 보면 여자가 끊이지 않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외모도 평범하고, 부자도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부류의 남자들이 가진 하나의 장기가 있습니다. 바로 '말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말의 힘은 큽니다. 말로써 사랑도 얻고, 전쟁도 일으킵니다. 물론 천 냥 빚도 갚습니다. 그만큼 화술은 중요하지만, 정규 교육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역시 이럴 땐 책을 찾아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찾다 보면 제 블로그에서 여러 번 마주했었던 분이 또 등장합니다. 네, 데일 카네기 형님입니다. 대중연설을 가르치던 카네기는 기존 교과서가 너무 실용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 교과서를 써 내려갔습니다.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에 이은 카네기의 세 번째 작품이자 오늘의 추천 도서는 .. 2024. 1. 27. 한마디면 충분하다(밀리의 서재 추천) 말로 먹고사는 직업은 다양합니다. 보험설계사, 정치인 그리고 저 같은 영업사원 등등. 말로 먹고산다고 함은 말로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말을 어떻게 하는가를 넘어 무엇을 말하는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매너가 좋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더라도, 말하는 내용이 맘에 들지 않으면 수락할 사람은 없습니다. 후킹 할 내용을 잘 전달한다면, 한 마디로도 우리가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말의 내용이 왜 중요한지, 우리에게 목 놓아 소리치는 한 분이 있습니다. 지난번 소개했었던 '팔지 마라 사게 하라'의 저자인 장문정 님입니다. 특히 영업사원들이 어떤 언어를 써야 하는지, 그리고 실전에서의 유용한 팁을 알려주기 위해 또 한 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바로 오늘의 추천 도서인 '한마디면 충.. 2023. 11. 25. 팔지 마라 사게 하라(밀리의 서재 추천) 전국의 영업사원분들, 이번 달에 실적은 다들 채우셨나요? 실적에 매달리는 것은 영업사원의 숙명입니다. 초과 달성하면 영웅이 되고, 못 채우면 역적이 됩니다. 고객이 최고라고 외치지만, 눈앞에 숫자를 채워야 한다는 마음에 조급해집니다. 숫자를 채우고자 무리하게 고객에게 계속 연락하여 결제를 유도한다면, 고객은 떠나버립니다. 이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우리는 잠시 스텝을 멈추고 도움을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고민은 우리만 하는 건 아닐 테니, 잘 나가는 영업사원의 조언을 듣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도 동일한 고민이 있었기에, 책을 통하여 멘토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CJ 오쇼핑의 쇼호스트로 활동했었던 장문정 님을 발견했습니다. 장문정 님은 2011년 1시간의 홈쇼핑 방송 중에 125억의 매.. 2023. 11. 18. 나는 내성적인 영업자입니다 독자분들은 영업사원이라고 하면 E와 I 성향의 사람 중에 누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E는 Extraversion으로 외향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I는 Introversion으로 내향적인 성향을 나타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E 성향의 사람들이 영업사원으로서 더 잘 어울리고, 성과도 더 잘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나서서 말하는 걸 즐기기에 그렇게 보이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반기를 든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독일계 화학 제약 기업인 머크(Merck)의 생명공학 R&A에서 한국, 대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신동민 컨트리헤드입니다. 삼성전자와 GE를 거치며, 세일즈맨으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그는 내성적인 영업자들이 탁월한 성과를 만든 경우가 많음을 발견했습니다.. 2023. 9. 15. 챌린저 세일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항상 어렵습니다. 상대가 큰 비용을 지불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 일을 해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영업사원들입니다. 이들은 돈을 벌어오는 사람들이기에, 조직 내에서 입김이 센 편입니다. 그만큼 압박도 많이 받습니다. 못 벌어오면 욕먹고, 많이 벌어오면 영웅이 됩니다. 특히, 기업 대 기업으로 거래하는 B2B 비즈니스에서는 영업활동이 더욱 중요합니다. 기업에 판매하는 상품이나 솔루션이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제품보다 대부분 비싸기 때문입니다. 큰 단위의 돈이 오고 가기 때문에, 구매 과정에서 영업사원들이 많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영업 환경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Saas(Software as a Service)와 같은 .. 2023. 8. 12. 이전 1 2 3 다음